경제 용어 완전 정복 : 뱅크런과 예금자보호법 -1-

뱅크런

뱅크런이란?

뱅크런(Bank Run)이란, 은행 계좌에 예금을 둔 예금자들이 인출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 은행에서 다른 예금자들과 함께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금자들은 해당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일반적으로 대규모인 경우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로 발생하면 해당 은행의 자금 유통에 위협을 가하며 금융 시스템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예금자들이 대규모로 인출을 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예금자들은 대개 현금을 인출하거나 수표를 지불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합니다.

그러나, 만약 한 시점에 많은 예금자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려고 한다면 은행에서는 물리적 현금을 충당하기 위해 대부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모든 예금자가 동시에 은행에 방문해 큰 금액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한다면, 다른 예금자들도 마찬가지로 인출을 시도하게 되어 현금 부족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경우 뱅크 런은 심리적인 이유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이 특정 은행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게 된 경우 자신들의 예금을 인출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예금자들도 함께 인출을 시작하게 되어 대규모로 발생합니다.




한편, 뱅크 런은 대규모인 경우 금융 시스템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규모로 발생할 때 해당 은행에서는 예금 출금을 충당하기 위해 다른 은행이나 중앙은행에서 자금을 빌려야 합니다.

그러나, 대규모의 뱅크 런이 발생하면 다른 은행이나 중앙은행에서도 충분한 자금을 빌려주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자금 유통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금융 시스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

이에 따라, 뱅크런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비책인 예금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 원까지의 예금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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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인터넷 뱅크나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편리하게 금융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예의주시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