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 3가지는 재정 건강성과 경제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3가지 지표의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개인과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가계수지
가계수지는 가정에서 일정 기간의 실질소득(명목소득)과 지출을 비교해 남았는지 모자랐는지를 표시하는 수치를 가계수지라고 한다. 가계수지가 흑자라면 그 가정은 벌어들인 수입 일부만을 사용했음을 의미하고, 적자라면 수입 외에 빚을 얻어 사용했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국민의 수입과 지출을 근거로 소득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자 선정된 가계에 가계부를 나누어 주고 한 달간의 소득과 지출을 기재해 이를 토대로 산출해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가계부의 소득 항목에는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이전소득, 비용항목에는 주거비･식료품비･교육비･보건의료비･수도광열비 항목이 있습니다.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를나타내는 수치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이 항목들은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됩니다.
재정수지
재정수지는 정부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말한다. 수입과 지출이 동일하면 균형, 수입이 더 많으면 흑자, 지출이 더 많으면 적자라고 한다.
재정적자가 발행하면 국채 발행이나 차입이 늘어나 정부부채가 증가하게 된다. 정부의 재정 활동은 조세와 정부지출의 형태로 가계 소비와 기업의 투자라는 것이 경제 순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재정지출로 정부 서비스가 생산되지만 조세 등 조달된 자금이 타 부문으로 이전되는 성격도 갖고 있다. 그래서 재정적자가 과다하지 않도록 유로존(EU)은 안정성장 협약에 의거 회원국들의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 장기적인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가계수지, 경상수지, 재정수지는 모두 중요한 재정 지표로서, 개인과 가정의 재정 건강, 국가의 국제 거래 상태, 그리고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관리하고 분석함으로써 경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