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환율제도
고정 환율제도는 특정 외국통화에 자국 통화의 가치를 고정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제도입니다.
가장 전통적인 고정 환율제도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금본위제인데 각국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금에 고정하고 금태환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통화에 대한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고정 환율제도는 금본위제처럼 절대 수준으로 환율을 고정하는 경우와 일정하게 정해놓은 균형환율(중심환율)을 중심으로 상하 소폭의 범위내에서만 환율의 변동을 허용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목표 범위를 유지키는 경우가 있는데, 고정 환율제도를 채택하는 대부분의 국가는 후자의 경우를 이용합니다.
고정환율제도 장점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경제활동의 안정성이 보장되어 대외거래를 촉진 시킴.
고정환율제도 단점
환율 변동에 의한 국제수지의 조정이 불가능함에 따라 대외부문의 충격이 물가 불안 등 국내경제를 불안정 예측 불가.
변동환율제도
변동 환율제도는 고정 환율제도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환율이 외환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환율이 외환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는 제도. 이론적으로 변동 환율제도는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간에 불일치가 발생할 때 환율이 즉각적으로 조정되어 균형을 회복하므로 국제수지가 항상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따라서, 변동 환율제도에서는 국제수지 불균형에 따른 통화량 변화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국의 환율제도는 고정 환율제도와 변동 환율제도를 절충한 환율제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고정 환율을 유지하더라도 일부 환율의 변화를 인정하는 조정 가능 고정 환율제도나 기본적으로 변동 환율제도를 유지하되 필요에 따라 정부가 개입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변동환율제도 장점
국내의 재정·금융정책이 국제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함 없이 자유로이 국내의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음.
변동환율제도 단점
환전 시 통화의 가격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급작스러운 충격이 올 경우 위험성이 줄어듬, 하지만 확실성과 예측이 불가능.
투자의 판단은 오롯이 투자자 본인의 몫입니다. 금융 공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상품에 현명하게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