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채권이란?
후순위채권은 담보 없이 발행자의 일반 신용만으로 발행된 회사채이자 채권발행정기관이 부도 혹은 파산했을 경우 변제순위가 가장 늦은 채권입니다.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부도나 파산으로 채권자에게 빚을 상환하게 될 경우 담보가 있는 사채와 담보가 없는 사채, 그리고, 은행 대출금에 대한 지급 완료 후 잔금이 있을 시 변제받을 수 있는 채권입니다.
결국,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대한 채권 중 가장 위험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채권에 해당하여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선순위 변제 대상입니다.
후순위채권은 일반적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채권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습니다. 그만큼 채권자의 리스크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위험 고수익성의 특성 때문에 대외적으로 수요가 많아서 일부 투자자들의 매집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1억원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만약 이 회사가 적자를 유지하거나 경제 상황이 변동으로 인해 회사가 도산하게 될 경우 선순위채권자들의 채권 금액을 상환 후 변제받게 됩니다. 만약 전 순위 채권이 있다면, 늦은 순위 채권자들의 투자금 회수가 희박해집니다.
그렇다면, 후순위 채권의 위험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까요? 가장 큰 위험은 회사의 감사의견 등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대여금 이자율이 적게 부과되더라도 회사 자체의 수익이 없거나 계속된 적자 상황이 진행될 때, 상환 능력 등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일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높은 금리로 변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회사의 경영성과나 감사의견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현금흐름을 얻기 위해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만기가 임박한 채권과 구조화 채권 등 외부 기업과 협력하는 채권은 높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후순위채권의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금융 정보와 회계 정보 등을 정확하게 예의주시하고,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