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완전 정복 : 국부펀드, 외환보유액 2가지

국가 경제 안정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부펀드와 외환보유액에 대해서 알아보고,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비와 국가의 재정 안정성을 보호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국부펀드, 외환보유액

국부펀드

국부펀드(SWF:Sovereign wealth fund)는 주로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자산에 투자・운용하는 국가 보유 투자기금이라고 한다.
국부펀드는 운용목적이나 투자자산 선택 등에서 사모펀드, 연기금 등과 유사하나, 소유권이 민간이 아니라 국가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국부펀드의 종류는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 따라 상품 펀드와 비상품 펀드로 나누어진다. 상품 펀드의 재원은 국가기관의 원자재 수출대금 또는 민간기업의 원자재 수출소득에 대한 세금 등 정부의 외화 수입으로 조달되며, 비상품 펀드의 경우에는 국제수지 흑자로 축적된 외환보유액, 공적 연기금, 재정잉여금에서 조달됩니다.




국부펀드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5년경으로, 1953년 쿠웨이트 투자청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국부펀드는 1970년 이후에 만들어졌습니다.2000년 이후 국부펀드는 아시아와 중동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주로 조성해 왔습니다.이들은 석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를 통해 벌어들인 외환보유액을 이용하여국부펀드를 설립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7월 한국투자공사(KIC: Korea Investment Corporation)가 설립되었습니다.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Official Reserve Assets)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국제수지 불균형을 맞추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사용하기 위해 교환성, 유동성, 시장성이 높은 대외지급준비금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외환보유액은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보유한 비상금 같은 성격의 자금으로 환율 급등 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금융 시기 간의 해외 차입이 어려워지는 신용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 등이 국가의 최종 비상금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선진국 국채등 외화증권이나 예치금과 같은 안정성,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환보유액은 경제 위기 시 안전 방패 역할을 하며,국가 신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기획재정보 홈페이지




국부펀드와 외환보유액은 모두 국가 경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부펀드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국가재정 안정성을 강화하며, 외환보유액은 외화 부족시 외화를 공급하며 외환시장에 안정화하고, 외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